○ 위원장 여 노 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여노연입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승인된 계획서에 따라 6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9일간 걸쳐 성주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소관부서별 주요 추진 업에 대한 현안과 자료 등 총 231건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요구 2건, 촉구 요구 26건, 건의 62건, 수범 사례 2건을 포함하여 총 92건의 요구를 요구 사항을 도출되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안을 제시한 사안들은 올바른 군정 운영과 정책 개선 과제를 도출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더불어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군정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라며 주요 요구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범 사례입니다. 의사 집단행동뿐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 중단 등 의료 공백기에 보건소가 직접 당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무사히 잘 수행하였습니다. 의료 위기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각종 세정평가에서 우수기관 또는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열악한 성주군 지방재정의 세수 확보를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다음은 시정 요구 등 요구사항에 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예산 분야입니다. 이월액, 전액 불용액 등 집행하지 못한 금액이 매년 1천억 원 가까이 되고, 대규모 투자사업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사례가 있습니다.

예산 원칙에 따라 균형 있게 편성하고 집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다음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민간위탁 사무 관련 근거 조례를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민간위탁 선정기준, 수탁자 선정 과정, 의회 등의 의회 동의 절차 등 기준을 명확히 하여 적합하게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의회에 제시한 정책과 대안 그리고 각종 자료 제출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 그리고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의정 활동 중 제시한 정책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반영 여부를 보고하고 의회에서 요구한 자료 제출에 있어 신중을 기하여 작성하기 바랍니다.

기타 세부 요구사항은 배부해 드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재차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군민들은 위한 행정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 성 우

예, 수고했습니다.

질의나 토론하고자 합니다.

질의나 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네, 없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종결하겠습니다.

여노연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의결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건』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결과 보고한 바와 같이 채택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의원 전원『없습니다.』)

의원 전원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 채택됐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2022년도 7월 설레는 마음과 희망찬 기대를 안고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매회기마다 항상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 활동에 임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묵묵히 맡은 바 자리에서 힘써주시고 저와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우리 이병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기치로 숨 가쁜 의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169일간의 회기 동안 26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172건의 안건을 처리해 왔으며, 27건의 군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군민의 뜻이 오롯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며, 그리고 재무 분야에 있어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을 조정하여 투명한 예산 집행에 힘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일환으로 매년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였으며, 의정 연수 등을 통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군민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의회에서 벗어나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소통뿐 아니라 제1기 어린이의회를 구성하여 성주군의 미래 인재와 세대 공감하며 의회의 문턱을 낮춰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의회의 개원 이래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전반기 활동의 경험과 의원님들 모두의 훌륭한 역량으로 비추어 볼 때 새로이 구성될 후반기 의회는 더 잘해 나가주리라 확신이 듭니다.

저 또한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저는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의장직에서 물러납니다. 매번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내리는 결정들이 별 탈 없이 군민에게 닿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군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단 하루도 쉽지는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고뇌의 시간조차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이제 의장이라는 막중한 짐을 내려놓고 더 가깝고 더 살갑게 군민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난 2년간의 발자취가 누군가의 작은 이정표가 되었길 바라면서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부끄럽지 않은 발자국을 내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곧 시작되는 장마와 점점 무더워 날씨에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82회 성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폐회를 선포합니다.